부여군, 밤 수확 체험 추진… 20일부터 실시

   
 
  ▲ 부여군을 찾은 서울 양천구 자매결연도시 주민들이 밤 줍기 체험을 마친뒤 기념촬영 하고있다.  
 

부여군은 본격적인 밤 수확시기를 맞이해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밤 수확 체험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부여군 내산면 지역은 해발 300m이상의 산지로 이뤄져 밤, 표고 등 임업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밤은 380여농가에서 891㏊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4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금년도 밤 수확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밤 수확철인 20일부터 10월5일까지 실시되며, 주로 밤 줍기·밤 운반 등을 하게 되며, 3㏊이상 재배농가 및 노약자와 부녀자 농가 등 30여 농가에 대해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체험을 희망하거나 자원봉사 하실 분, 그리고 자연체험활동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기관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군인, 주민 등 누구나 내산면 면사무소에 개설한 밤 수확 일손돕기은행(☏041-830-2582~3)에 접수해 밤 수확 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과 부여를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새롭게 홈스테이를 병행해 실시 할 계획이며, 밤수확 일손돕기를 신청할 때 신청인원과 날짜를 알려주면 홈스테이 가능 농가와 연결한다.

또 일손 돕기에 참여한 자에게는 농가에서 정성껏 준비한 알밤을 답례로 지급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수확의 기쁨과 알밤도 먹을 수 있는 좋은 체험의 기회이다.

부여군은 자매결연도시 및 인근 시·군 아파트 부녀회 등 각계각층에서 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밤 수확 일손 돕기 사업을 통하여 적기에 밤 수확을 도움으로써 부족한 농가일손을 지원함은 물론 밤 품질의 향상 및 지역 알리기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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