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 마을에서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무료 건강검진 등 사랑을 듬뿍 담은 봉사활동이 펼쳐져 귀감이 됐다.
충청북도 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신용주)이 7일 음성군 원남면 상당2리 마을회관에서 소외된 농촌 노인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 노인 50여명 등 100여명의 주민들이 다채로운 행사에 기쁨을 누렸다.

이날 복지관 원생들이 노인들을 위한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에서는 고기, 떡, 음료수 등을 마련해 마을 주민들에게 대접하고 부녀회(회장 김보락)에서 밥과 국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충북건강관리협회에서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심전도 검사를 비롯해 빈혈, 간 기능, 콜레스테롤, 당뇨, 혈당 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행사를 주관한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용주 관장은 “농촌 마을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을 지켜 드리기 위해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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