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묘목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제4회 이원묘목 축제가 8∼10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이원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최초의 면단위 축제인 이원묘목 축제는 이원과수묘목협회(회장 정영배)가 주최하고 이원면청년회(회장 이만수)가 주관으로 전국 행사로 급성장하고 있다.

축제 첫째날은 수석, 분재, 사진 및 묘목전시회와 판매행사가 열렸으며 이 밖에 농기계와 농자재 전시판매, 자동차 신차발표회 등이 펼쳐졌다.
행사 둘째날은 농악한마당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이웃 5개 시·도초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고 전야제 행사로 면민 노래자랑과 불꽃놀이로 행사장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이원초등학교에서 개막식에 이어 유실수 접목시연, 시가행진, 태권도시범, 변형투호, 윷놀이, 과일깎기, 묘목 장사선발대회가 열린다.

특히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는 유실수 2주씩을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묘목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원면은 전국 과수묘목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며 품질면에서도 전국제일을 자랑하며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묘목유통센터를 건립 추진중에 있어 전국 제일의 묘목판매 구심지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정영배 회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농민들이 생산한 20여종의 신품종을 비롯해 100여종의 우수묘목이 선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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