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늘과 약초, 생강, 수박 등 4개 품목을 지역 특화작목으로 선정,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지역적으로 지명도가 높으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품목을 특화시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원을 개발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모두 3억400만원(도비 20%, 군비20%, 주민 부담 20%, 융자금 40%)을 들여 연면적 1만909㎡ 규모의 수박 육묘장 및 1만909㎡ 규모의 비가림 시설, 595㎡ 규모의 약초 선별작업장, 약초 건조기 및 세척기 5대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132.2㎡ 규모의 저온저장고 1개소와 연면적 4천959㎡에 대한 마늘 및 수박 재배용 소형관정 개발, 4천958.7㎡의 스프링클러 설치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이미 지난달 말 지역 특화작목 육성 계획을 수립,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충북도의 승인 절차를 밟아 3월 중순께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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