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마약견이 배치된다.
청주세관은 6일부터 청주국제공항 입국검사장에 마약탐지견을 배치해 마약 탐지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청주공항에 마약견이 배치됨에 따라 청주세관은 그동안 검사지정관이 검사대상 여행자선별과 마약시약검사 의존에서 벗어나 마약단속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청주세관은 올 2002 한일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청주 바이오엑스포 등 각종 국제행사가예정돼 있으며 청주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증가와 통관절차 간소화에 따른 중국 등 마약제조국의 마약류가 유입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마약견 3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견사를 완공한 뒤 마약관리견 관리요원 배치를 끝낸 청주세관은 6일부터 여행자 휴대품 검사업무, 청주우체국 국제우편물 및 수입화물 검사업무에 마약견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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