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 사무국을 설치했다.

도는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영화빌딩 4층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유광준 전 도 바이오산업추진단장(61)을 사무국장으로 위촉했다. 사무국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 추진일정에 대응한 유치활동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또 충북도 유치당위성을 홍보하고 도민 100만명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된다. 유 사무국장은 괴산과 청원 부군수를 역임했으며 국회와 중앙부처 인맥이 두텁고 추진력이 탁월해 이번에 사무국장을 맡게 됐다.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총 5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충북 등 전국 11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충북도는 오송과 인천 송도의 2파전을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7월과 8월중에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 뒤 11월이나 12월중에 입지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