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와 긍지를 높이는데 최선”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11일 오성균 청원당협위원장(42)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충북도당 당협위원장들은 2시간 가까운 토론을 벌인 끝에 오 당협위원장을 차기 도당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오 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오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당을 맡게 됐지만 성실히 직을 수행해 한나라당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충북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17대·18대 총선에 잇따라 한나라당 청원선거구 후보로 출마해 두 번 모두 통합민주당 변재일 의원에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