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지역의 대·중소 유통업체가 불필요한 경쟁과 불신을 해소하고 상호간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가 조성돼 지역 유통분야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말 예정된 롯데마트의 입점 등으로 지역의 유통시장 변화에 대비해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창립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재래시장, 원시가지상가 등 중소 업체와의 상생협력과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윤대섭 부군수를 협의회장으로 당진·합덕 재래시장 조합장과 롯데마트 당진지점장, 원시가지 상가번영회장 등 유통관련자 9명으로 구성돼 10일 오후 2시 창립식과 함께 ‘유통업 상생발전 협력선언서’ 서명식을 가졌다.

윤대섭 부군수는 “당진군은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목적이 대형 유통점의 입점 및 소비자의 구매형태 변화 등으로 재래시장을 포함한 중소유통업계가 침체와 대·중소 유통업간 경제적, 사회적 갈등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 유통업계와 중소 유통업계 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함으로서 동반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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