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뜰 들녘 사진기에 담아 보세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가 주관하는 ‘4회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오는14∼15일 2일간 증평군 증평읍 남하2리 둔덕마을에서 열리는 장뜰들노래축제 현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촬영대회 참가자들은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펼치는 전통모심기를 비롯해 모찌기, 써래질 장면 등을 촬영해 찍은 사진을 11×14 컬러와 흑백(5점 이내)으로 인화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할 사진은 30일까지 증평군청 문화체육홍보과와 사협 증평지부에 접수하면 된다.

입상결과는 다음달 14일 사협 증평지부 홈페이지(www.paskjp.net)를 통해 발표된다.

우수작은 금상(1점)에 증평군수상과 상금 200만원, 특별상(1점)에 증평군의회의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각각 수여하고 입선자까지 모두 115명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입선·입상작은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입회점수 인정과 증평군민의 날 문화행사 전시 혜택이 주어진다.

사협 증평지부 관계자는 “장뜰들노래 축제는 1960년대 이전의 농촌풍경과 전통사회를 자연스럽게 재현, 6월의 푸른 들녘과 어우러져 여러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며“해마다 많은 사진작가 및 동호인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