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매월 11·12일 차 없는 날

충북 도내 처음으로‘차 없는 날(Car-Free Day)’을 운영중인 증평군이 차 없는 날 운영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증평군은 4일 최근 석유시장의 잇단 수급 불안정으로 사상 초유의 고유가 시대를 맞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 바이크 타운 조성에 따른 자전거 타기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둘째주 수요일에 실시해 온 ‘차 없는 날’을 월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두 발로 두 번’의 의미로 매달 11일과 22일을 두 발로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날로 정해 이달 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군청 내 각 실·과·사업소와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차 없는 날’은 군청 공무원들이 월 2회 자가용 이용을 하지 않아 민원인의 군청 주차장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월 2회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가까운 거리 출장시 자전거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 솔선하기, 승용차 함께 타기 등의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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