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내 69개 사회단체 모임인 희망21증평협의회(회장 김기환)는 올해 군 설치 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추진과정을 담은 ‘증평군 설치 백서’를 발간하기로 하고 백서에 실릴 원고에 대한 주민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3일 희망21증평협의회에 따르면 군 설치 과정을 정리한 ‘증평군 설치 백서’ 를 군의 재정 지원을 받아 발간한다고 밝혔다.

또 1일부터 15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작성된 초벌 원고에 대해 주민열람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이와함께 오는 8월30일 5회 군민의 날 행사에 맞춰 이 백서를 발간·배부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2003년 8월30일 군 승격의 염원을 이뤄냈지만 그동안 지역주민의 뜻을 한데 모으는 데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이에 증평군 설치과정에서 보여준 지역주민의 순수 민간운동을 조명하고 당시 민과 관, 지역정치권 등의 급변했던 상황을 정리해 책자로 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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