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를 탐내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 97년 창립된 청록사진연구회가 1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1소전시실에서 10회 청록사진연구회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22명의 회원들이 지난 1년동안 카메라를 통해 본 평범한 하루를 담은 작품 42점을 전시한다.

바다에 지는 노을, 꽃에 찾아드는 벌, 벽을 타고 꼬물꼬물 오르는 담쟁이 등 사진 작가의 개성에 따라 스쳐지나가는 주변의 모습이 새롭게 재창조 돼 무료한 일상에 숨통을 만들어 준다.

임은희 회장은 “직업과 나이는 다르지만 사진으로 모인 회원 모두가 각자의 심상을 사진으로 구현해 마련한 이번 사진전을 통해 삶의 여유와 지친 마음에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043-283-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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