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적의도서관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도서전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안데르센상 역대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은 ‘국제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도서전’이 어린이들을 환상의 동화 속으로 인도한다.

44회 도서관 주관 및 세계 책의 날 기념으로 ‘책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서전은 4일까지 청주기적의도서관 2층 열람실 내에 마련됐다.

국제안데르센상은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가 1956년 제정해 그림책과 동화 등 아동문학 작가와 화가를 2년에 1명씩 선정ㆍ시상하는 상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아동문학상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56년부터 2008년까지의 50명의 수상작가 작품 84점이 공개된다.
모리스 센대크 ‘괴물들이 사는 나라’와 듀산 칼라이 ‘12월의 친구들’, 예르크 뮬러 ‘와다리 병정의 모험’ 등 수상작과 만나고 책도 읽어볼 수 있는 자리다.

한편 3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서원대 사범대학 유아교육학과 선생님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반가워! 세계 친구들’ 주제로 청주기적의도서관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의상 목걸이 만들기, 국기 카드 만들기, 지구본 만들기, 세계 친구들 그리기, 의상도안 모자이크, 세계 여러나라 음식 모형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신나는 율동이 함께하는 인형극 ‘깜보는 나의 친구’가 오후 2·4시에 공연된다.

이 밖에 4일에는 ‘슈렉의 날’ 주제로 영화 슈렉1, 슈렉2, 슈렉3를 오후 1시부터 4시10분까지 1층 다목적 홀에서 상영한다. (☏043-283-1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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