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경수 서원대 총장

▶교수회와의 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서원대의 갈등은 새로운 이사장이 영입되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 같다. 교수회와 재단 측 간의 관계는 상호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수회 측과 재단과의 중간에서 총장이 대화를 통해 갈등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교수회의 주장은 대학발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있다. 합리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대화와 설득으로 문제를 풀어갈 것이다."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아새롭게 도약할 대학발전을 위한 청사진은 어떤 것이 있나.

"지난달 9일은 서원대가 개교한지 40년이 되는 날로 청주여자초급대학으로 개교 이래 청주여자대학, 청주여자사범대학, 청주사범대학, 서원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됐고 재학생수도 80명에서 7천여명의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발전했다. 개교 40주년을 맞아 구성원 화합을 이루고 서원대학교가 미래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며 경제적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계화 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원인의 긍지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새로운 도약기로 삼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향후 세계화에 따른 서원대의 향후 전략은.

"중부권 명문 사학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서원대는 외국의 대학에서 우리 대학교로 오는 학생뿐만 아니라 서원대 학생들이 외국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러 가지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제화·세계화 시대에 대학의 위상과 경쟁력 확보, 재학생들의 영어 및 중국어 능력향상과 국제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