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술의전당에 미술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HUE’가 오는 19일 문을 연다.

‘HUE’는 소공연장과 대회의실이 있는 지하 1층 로비 벽면의 면적 130㎡의 전시공간을 이용해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조성한 갤러리다.

지난 2월 시민들의 공모를 통해 결정된 명칭인 ‘HUE’는 색상, 색조를 의미한다.

이번 갤러리는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대회의실, 레스토랑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전시물에 접근할 수 있으며 전시시설 이용시 대관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미술품을 전시할 방침이다.

또 청주예총과 청주미술협회 등과 협조해 개관기념전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충북수채화협회 초대작가전’을 마련해 중견화가인 전호 등 24명의 작품 25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 ‘HUE’를 열게 돼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등 지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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