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야간개장

박물관의 밤이 길어진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민병훈)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야간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둘째·넷째 주에는 ‘박물관 작은음악회-기타콘서트·재즈 빅밴드·실내국악·첼로앙상블·퓨전국악’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초청공연’, ‘마술쇼’,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첫째·셋째 주에는 박물관 전시 유물에 대해 큐레이터들이 직접 해설하는 ‘박물관 유물여행’과 ‘영상으로 보는 세계 문화유산 탐방’ 등의 행사와 함께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재를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체험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5월1~12일 개최되는 ‘박물관 봄 문화축제’를 야간개장과 연계,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병훈 관장은 “충북의 대표 박물관으로서 문화쉼터와 역사배움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43-257-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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