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청주예술상 수상자로 류익선(57·청주건축가협회)·김태섭(40·청주연극협회)씨가 각각 선정됐다.

류익선씨는 청주대 건축공학과와 동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북건축가협회 간사, 부회장과 청주건축가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4년 1회 청주시민건축학교를 개설해 일반 시민에게 건축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에 힘써왔다.

도립옥천전문대, 충북학생수영장, 청주시상당구보건소, 서원대 자연관, 충북대 법학관 등 다수의 설계 활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섭씨는 청주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세련되고 수준 높은 조명으로 여러 극단과 무용단, 오페라에서 훌륭한 무대 예술을 선보여 청주 무대 조명계 1인자로 인정 받고 있다.

전국무용제, 충북예술제, 충북 젊은 춤 작가 페스티벌, 청년단재, 연극 직지 등 연극, 무용, 오페라 등 500여편에 출연 및 조명 디자인을 맡아 활동해 왔으며 충북연극제 특별상, 연극인상, 충북우수예술인상, 충북연극인협회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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