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단양서… 회연 등 4편 공연

충북지역 연극인들의 가장 큰 축제가 시작된다.

26회 충북연극제가 4월4일부터 8일까지 청주, 충주, 단양에서 펼쳐진다.

충북연극제는 지역 연극의 활성화와 연극 인구의 저변확대, 연극을 통한 지역민들의 문화향수권 충족, 문화예술의 대한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5일에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극단 늘품의 ‘회연’을 시작으로 6일에는 충주문화회관에서 극단 달래의 ‘남편을 죽이는 서른가지 방법’, 단양군민회관에서 극단 마당의 ‘그 여자의 바다’, 7일에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극단 청사의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등 연극인들의 열정이 펼쳐진다.

충북연극제 시상식은 8일 오후 2시 충북예총 회의실에서 열리며 대상 1개 단체에는 충북도지사상, 금상 1개 단체에는 충북예총회장상, 은상 2개 단체에는 충북연극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대상을 받는 극단은 5월29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26회 전국 연극제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또 개인상에는 최우수남녀 연기상, 우수남녀 연기상, 연출상, 특별상 1명씩을 시상한다.

한편 충북 연극은 지난해 경남 거제에서 개최된 25회 전국연극제에서 ‘직지’로 대통령상인 대상, 희곡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다 수상으로 충북 지역 연극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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