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사진작가 김경호 첫 개인전

청주의 중견사진작가 김경호씨(52)가 사진예술의 길을 걸어온 20여년의 발자취 가운데  40여점을 모아 22일부터 2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2전시실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김 작가의 작품은 그동안 설경, 물, 파도, 꽃과 버섯, 여명, 아침안개, 소나무, 계곡 등의 소재를 갖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해줄 자연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대형카메라로 국토의 백두산을 비롯해 한라산, 덕유산, 대관령, 거제도, 안면도 등 전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자연풍광을 대형 인화해 전시장을 꾸밀 예정이다.

또 속리산, 단양 제비봉, 괴산 칠성, 보은 임한리, 충주호, 오창 들녘 등 우리 지역의 숨은 비경도 담아내 아름다운 절경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사진은 빛의 진실이어야 하며 그 빛을 찾으려 하는 고뇌하는 사람이 사진가이고 이상과 진실과 영원히 기록하는 것이 진정한 사진예술의 길인 것 같다”며 “사진 활동의 전환점을 돌며 더욱 자연의 아름다움을 넓고 깊게 표현하는 사진작가로 정진할 것 ”이라고 첫 개인전 소감을 밝혔다.

이와함께 전시작품 외 50점의 사진을 더해 발간한 김 작가의 ‘자연의 유혹’ 사진집 출판기념식이 함께 있을 예정이다.

한편 김 작가는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 부지부장으로 H.P.L 사진회 지도위원과 보은사우회, E.V 포토, 충북불교사진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011-467-1058, 220-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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