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구강건강의 기초가 되는 초·중학생에 대한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11일부터 4월21일까지 실시한다.

보건소 치과공중보건의사(7명), 치과위생사(8명)로 구성된 구강건강관리 조사팀을 편성해 관내초등 27개교 전학년과 중학교 12개교 1학년 대상으로 각 학교 일정별로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평생 건강한 치아로 생활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 실태조사는 개인별 구강건강실태 조사서를 작성, 분석해 향후 구강보건사업의 지표로 활용되며, 초등학교 예방사업의 기초 대상자 선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 초등학교 5학년 대상으로 구강보건지식 및 구강보건행동에 관한 설문 조사로 아동들의 구강지식수준 및 행동파악으로 학교 구강사업의 자료 구축도 마련한다.

지난해 초등학생 구강실태조사 결과 2006년 충치 치아 수는 4천307개에서 2007년 3천400개로 21% 감소했고 1개 이상 충치를 가지고 있는 아동의 수도 2007년에는 1천924명에서 1천569명으로 1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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