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내달 4일까지 신청 접수

병무청은 10일부터 4월4일까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올해의 ‘병역이행명문갗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병역이행명문갗 찾기 사업은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할아버지와 아버지(형제), 본인(형제·종형제) 등 3대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찾아 널리 알리는 행사이다.

병무청은  2004년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89가문을 발굴했다.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명문갗 20가문에 대해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청대상 자격은 3대 가족(조부, 부, 백·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이다. 지난해까지는 3대 가족(남자)이 모두 현역의 장교, 부사관 및 병으로 복무를 마쳤거나 전투경찰, 경비교도, 상근예비역 등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전환복무를 마친 사람에 한해 ‘병역이행명문갗로 신청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본인이 지원해 의무경찰, 해양경찰, 의무소방원, 경찰대졸업 후 전투경찰로도 복무를 마친 사람까지 신청할 수 있게 선정대상을 확대했다.

에외로 현역 복무 중 질병, 가사 등의 사유로 복무기간이 단축됐거나, 군인사법에 의한 임용결격사유가 발생, 제적 또는 신분이 상실된 보충역의 장교 등이 있는 경우에는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