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상담센터, 화목한 가정 만들기 앞장

(법)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가 관내 가정폭력 행위자 등 부부갈등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을 실시, 화목한 가정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는 1999년 10월 아산시 권곡동 동천교회 부설로 개소돼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 및 성 바로알기 릴레이 교육,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교육, 심리검사 등 상담 및 다양한 교육을 통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는 전문 상담기관이다.

더욱이 여성가족부 복권기금지원사업으로 가정폭력 행위자 교정·치료 프로그램 ‘행복한 아버지 모임’을 마련, 관내 많은 가정들이 안정을 되찾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행복한 아버지 모임’은 가정폭력 행위자 등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현재 8기째 실시하는 교정·치료 프로그램으로 사전면접 및 성격유형 검사, 다면적인성검사, 부부상담 및 강의 등 개별상담 및 집단상담과 전국최초 아산지원센터에서 마련한 부부캠프(부부행복찾기) 등 3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법원·검찰로부터 가정폭력 행위자 등 추천받은 가정 또는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에서 그 동안 상담 받은 가정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여성가족부 복권기금지원사업 예산 등의 한계로 기별 12명 내외로 한정·모집해 실시하고 있다.

전숙이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 소장은 “부부캠프 등을 통해 다시 신혼의 기분으로 화목하게 지내는 가정으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들을 때 매우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고통속에 숨기는 가정도 하루빨리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가정성상담지원센터는 7명의 상담사를 통해 수시로 가정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행복한 아버지 모임’ 등 프로그램 참여 및 가정상담은 아산시가정성상담지원센터(☏041-546-918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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