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구조개선 등 62개 사업 추진

충남 연기군이 고품질 친환경 신 농업을 통한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박영수 연기 부군수를 비롯한 농정심의위원 등 34여명은 농정심의회를 통해 2009년도 농림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5개 사업 40억6천만원이 증가한 62개 사업 345억5천100만원을 신청키로 심의·확정했다.

내년도 신청할 주요 농림사업은 △농업(식량작물)구조개선 10개 사업 40억1천만원 △원예·축산구조개선 9개 사업 56억7천만원 △농촌개발 10개 사업 71억6천만원 △농업인육성 11개 사업 37억1천만원 △임업 및 산촌구조개선 12개 사업 40억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10개 사업 99억9천만원 등이다.

또 이번 신청할 2009농림사업의 재원은 국비 60%, 지방비 20%, 융자14%, 자담 6%로 지난해 융자11%, 자담 9%보다 자부담 비율이 3% 낮아지고 융자비율이 높아져 농민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군은 그동안 풍요로운 복지농촌건설을 위해 2003년 171억원, 2004년 190억원, 2005년 99억원, 2006년도 173억원, 2007년도 311억원, 2008년도 305억원 등 농림사업에 총 1천249억원을 투자해 왔다.

군 관계자는 “WTO, FTA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신 농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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