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지난해 12월로 임기가 만료된 전 김덕규 지휘자의 후임으로 이영재 교수(사진)를 영입했다.

대전시는 지난 1월 신임 지휘자 공채를 실시했고 세 차례에 걸친 채용 심사를 통해 지난 1일 자로 이 교수를 새 지휘자에 임명했다.

대전 출생의 성악가이자 교육가며 침례신학대학교 대학원과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는 이 교수는 계명대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 맨해튼 음대 석사(M.M) 과정과 연주자 최고 과정,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음악학 박사(D.M.A)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미시시피대학교, CMB충청방송 초청 독창회 등 국·내외에서 열여덟 차례 독창회를 가졌으며 50여 편의 오페라 주역가수로도 활동했다.

이 교수의 합창 음악은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의 표현을 중시해 각 국의 언어와 시대에 따른 다양한 색채의 생명력 있는 소리를 추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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