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전담 교수제 등 맞춤형 교육
외국어 성적 우수자 동남아 탐방 특전
충청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 발표 취업률 3년 연속 1위, 한국생산성본부 조사 국가고객만족도(NCSI) 대학부문 2위(전체 6위)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내 대학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도내 2,3년제 대학 중에는 유일하게 교육부로부터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취업률 3년 연속 1위
충청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졸업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취업률 현황에서 2005년 96.9%, 2006년 97.4%, 2007년 98.5%로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체와의 산학협동체계 구축, 기업체에서 원하는 주문식 교육, 다양한 직업 및 진로 교육 등의 적극적인 취업정책을 폈기 때문이다.
특히 전국 1천여 개에 달하는 기업체와 산학협동 결연을 체결하고 산업체에서 원하는 산업밀착형 교육 및 주문식교육 등은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밑바탕이 됐다.
이와 함께 교수 1명이 3~10개의 산업체를 전담해 학생과 산업체를 연결해 주는 ‘산업체 전담 교수제’, 최신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사이트와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센터’ 운영 등도 전국 1위의 취업률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대학 관계자는 “1천개가 넘는 산업체와의 산학협동체계,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센터, 최고의 교육시설, 기업체 요구에 맞는 주문식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며 “입학에서 취업까지의 취업 로드맵을 구축하고 졸업생 전원 취업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고객만족도 전국 2위
취업률과 함께 충청대학은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도 단연 돋보이고 있다.
충청대학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조사 발표한 국가고객만족도에서 79점을 획득, 대학(교육) 부문 4년제 포함 2위를 기록했으며 전 업종 순위 6위에 올랐다.
충청대학은 취업률에 이어 국가고객만족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조선일보,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품질경쟁력 지표로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수준의 정도를 모델링에 근거해 측정·계량화한 것으로 업종별로 나눠 조사한다.
조사결과 대학부문에서 도내 대학 중에는 충청대학이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충청대학은 지역사회연계프로그램과 학생 해외문화체험프로그램 강화, 내실 있는 학사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강의실과 실습실, 화장실 등을 리모델링 했으며 학생들의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한 정독실 운영, 사제간 및 선후배간 친밀도 고양을 위한 멘토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공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학습동기 부여,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도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이항동 교학처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대학에 대한 자긍심도 커졌다”며 “고객인 학생들의 만족을 위해 실시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결과적으로 취업률과 등록률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성 및 외국어 교육
충청대학이 심혈을 기울이는 것 중 하나가 인성교육과 외국어 교육. 충청대학은 학생들의 성적은 기본이고 인성을 점차 중요시한다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사제간 또는 선후배간 끈끈한 정을 돋워 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우선 사제간 스킨십을 높이기 위해 전담 교수제는 물론 교수가 의무적으로 매주 일정시간 학생과 상담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선배가 후배의 대학생활을 안내하는 멘토링제와 체육활동, 산업체견학 등 열린 학습을 통한 스킨십 강화를 위해 체험학습주간을 전국 대학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사제간 또는 선후배간 교류가 많은 학생이 학업성취욕도 강하고 성적도 좋다는 것이 대학의 설명이다.
충청대학은 세계화 국제화 시대를 맞아 재학생들의 외국어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외국어 강화 프로젝트’가 그 것. 충청대학은 외국어는 필수라는 판단 하에 학생들에게 회화와 토익(TOEIC)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학기 중 실시하는 외국어 향상 프로그램은 방학 때까지 지속된다.
방학 중에 기숙사를 잉글리시 존으로 설정, 원어민에 의한 집중 교육이 실시되며 경쟁심 유발을 통한 성취도 고양을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는 동남아 문화탐방의 특전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