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옥천군장학회 후원행사가 지난 15일 열려 1억2천여만원이 모금됐다. 이날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 후원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출향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어린이부터 백발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군민들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옥천읍 개나리어린이집 원생 10여명이 그동안 정성껏 모은 돼지저금통을 들고 나오는 등 군내 5개 어린이집 원생들이 정성을 보탰으며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문태완 단장이 500만원, 옥천읍 문정리 오병열씨(54)가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후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은 지난해 12월 옥천군장학회가 설립된 이후 후원행사 기탁금을 포함해 15일 현재까지 접수된 성금은 모두 1천738건에 3억8612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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