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접근성 등 향상 기대

영동군은 올해 41억5천만원을 투입해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계획도로 개설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영동읍 설계·매천·동정리와 용산면 구촌리 등 7개소 주요 시가지의 군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영동읍의 경우 설계지구는 5억원을 들여 주공아파트 앞에서 사원아파트 입구까지 410m를 관통시켜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매천리 법원 옆 도로에도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0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영동읍 동정지구에도 8억원을 들여 가마실 세림아파트에서 정구장까지 232m의 도로를 새롭게 관통할 계획이다.

용산면 구촌지구는 5억원이 투입돼 90m의 도로가 개설되며, 황간면 마산·신흥리와 추풍령면 추풍령리에 17억5천만원을 들여 보상 및 도로를 개설한다.

군은 다음달까지 공사지역에 대한 현지조사 측량과 설계과정을 거쳐 오는 6월까지 편입토지 분할 및 보상하고 7월 중 착공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고나계자는 “이들 지역은 장기 미집행 군계획지구로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접근성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주민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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