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홍산초등학교학생들이 한지 공예 수업을 받고 있다.  
 

부여군 홍산초등학교에서 28일까지 부여교육청이 지원하는 순회강사를 활용해 한지 공예 교실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부여교육청으로부터 순회 강사를 지원받아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는데, 홍산초등학교는 인근의 장수초등학교와 함께 강사를 공동 활용하고 있다.

한지 공예 교실에 참가한 4학년 김민겸 학생은 “남자가 한지 공예를 배운다는 것이 약간은 꺼려졌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더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즐거워했다.

순회 강사를 활용한 홍산초등학교의 한지 공예 교실은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일주일간 집중 운영될 예정인데, 다음주에는 장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순회 강사를 활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작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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