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산업 현황 등 토론

청주시가 지역 공예문화 및 공예산업 발전전략 수립과 문화예술 도시 마케팅 극대화를 위한 지역작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2007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 후 국내·외적으로 공예비엔날레의 도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되고 공예문화의 저변 확산 및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작가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20일 오후 3시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군선씨(2007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큐레이터)가 ‘한국의 공예, 위기인가 기회인갗를 주제로 하는 기조발제를 통해 국내·외 공예산업의 현황을 짚어보고 한국공예의 세계화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지정토론자인 김기현씨(청주복합문화체험장 관장)는 ‘충북의 공예상품 개발전략 및 시민참여형 공예비엔날레 추진 방안’을 주제로 상품화 전략과 시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방향을 제시하며 목공예가 장기영씨(증평군미술협회장)는 ‘충북의 공예현황과 상생방안’을 주제로 하는 지정토론에서 지역 공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또 장백순씨(조각가)는 ‘청주의 문화혁명, 공공미술프로젝트’ 주제의 지정토론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공공미술프로젝트의 의미와 사례를 소개한 뒤 청주를 살아있는 미술관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인 과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미래지향적 문화 담론을 나누는 장으로 진행되며, 시는 향후 정기적인 문화포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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