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경영 마케팅 교육·판촉행사 등 추진

충남 서산시가 웰빙 농·특산물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서산육쪽마늘과 생강의 경쟁력 높이기에 팔을 걷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초 (재)충남발전연구원에 제출한 서산육쪽마늘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안이 최종 확정돼 도와 충남농업테크노파크로부터 3천500만원을 지원받게됐다.

이에 따라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농협, 공무원 등 20~30명 정도가 내년 2월까지 육쪽마늘재배와 생산, 부가가치 제고 경영 마케팅 부문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게된다.

시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생산성 향상과 컨설팅 지원, 부가가치 창출 분야 등에 초점이 맞춰진데다 마늘 클러스터 주체가 교육대상에 포함돼 육쪽마늘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서산생강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지리적 표시단체 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생강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 판촉 활동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연구용역비 1천8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중인 생강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을 마무리하고 2008년부터 3년간 47억3천만원을 투입하는 서산생강클러스터 사업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장철 생강 1㎏ 더 사기 운동’ 전개와 알뜰바자 및 농·특산물 홍보 판촉 행사와 연계한 소비 촉진 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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