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에는 충주 인구가 35만명(현재 22만명)으로 늘어나며 도로율도 현 18%에서 25%로 확대된다.
상·하수도보급률도 90%, 85%로 각각 증가하며 시 재정규모 또한 지금보다 약 3배 증가한 9천3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시는 5일 2020년까지 충주의 비전을 담은 장기종합개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4차 국토종합개발계획과 3차 도 종합개발계획을 구체화했으며 지역사회와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을 포괄해 하위계획에 대한 개발 방향과 지침, 민간 부문의 투자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2020년까지 충주발전을 위해 △첨단산업 연구생산 핵심도시 △중원 역사·문화의 중심도시 △중부내륙권 거점도시 △도·
농 통합형 모델도시 △복지환경도시 등 5대 기본목표를 설정했다.

시는 또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도심권과 주덕·앙성·엄정·상모생활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중원문화확산축 △산수휴양관광축 △고부가치농업육성축 △첨단산업연계축 등 4대 발전축으로 지역자원을 모아 미래지향적 공간구조로 개편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중원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중원문화 연구소 설립, 중원문화 유산 가꾸기, 무술 테마공원 조성, 중원문화 예술 타운 및 예술인촌 조성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도시발전과 인구 증가에 대비해 도로망 확충과 신 교통 관리 시스템, 물류 지원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행정·산업·생활정보화 등 지역 정보화 기반을 완벽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 밖에도 충주관광종합개발계획과 지식기반형 신소재 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고 효율적인 관광마케팅을 전개해 미래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으며 친환경기술농업 육성, 전원형 도시를 구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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