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 때 낙선운동을 벌였던 도내 시민, 사회 단체들이 올 지방선거에서는 낙선운동을 자제하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책 캠페인과 후보 검증 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5일 지난 2천년 총선연대의 낙선운동이 위법으로 판결됨에 따라 올 지방선거에서는 후보검증과 현재 벌이고 있는 자치단체장들의 공약이행 평가 등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바른 판단을 돕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를 출마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시민단체들도 나타나고 있는 등 지난 총선 때 같은 시민단체들의 낙선운동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환경연합과 청주KYC 등이 후보출마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실련 관계자는 “낙선운동의 위법 판결이 시민단체들에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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