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영어학습’ 인기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초·중·고생을 위한 ‘방과후 영어학습’을 대학 캠퍼스에서 운영,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내 초·중·고 재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아산시의 교육 의지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의 수준 높은 교육인프라와 원어민 교수를 최대한 활용한 상생 협력이 고품질 영어수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아산시와 대학이 손잡고 프로그램을 개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눈높이 프로그램을 짜고 원어민 교수를 투입해 교육 효과를 배가 시키고 있다.

순천향대는 이 수업을 위해 원어민 교수 9명을 배치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강의실, 교재 및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영어학습은 소규모 인원으로 클래스를 운영해 원어민 교수와의 대화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학캠퍼스 강의실에서  토요일 진행되는 영어학습은 순천향대의 원어민 교수가 직접 지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8개반의 영어학습은 모두 원어민 교수가 진행한다.

방과후 영어학습에 참여하는 김민수군(온양중학교 1학년)은 “평소 영어에 관심이 있었지만 대학의 원어민 교수와 함께하는 영어학습이 한마디로 재미있다”고 표현했다.

이 수업을 직접 지도하는 레베카 교수(Rebecca·여)는 “미국 학교와 비교해도 수업방법이나 지도면에서 대학에서 지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학기중에 코티칭(Co-Teaching)방식의 정규 영어수업을 담당관내 32개 초중고 학교에 30명의 원어민 교수를 파견 지원하고 있으며 방학중에는 청소년 영어캠프를 운영,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수요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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