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대가 교내 학생회관 1층에 ‘칭찬나무’라는 이름으로 나무 한 그루를 마련했다.24일 학생들이 칭찬나무에 학우들의 칭찬을 담은 종이를 매달고 있다. 오진영기자 photo@ccdn.co.kr  
 

충청대학이 ‘2007년은 CC 운동의 해 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월별 주제를 정해 ‘충청인 하나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CC란 Campus Communication의 약자로 대학 구성원인 학생과 교수, 직원, 동문간의 의사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한 ‘충청인 하나 되기’ 운동이다.

충청대학은 올 처음 시도하는 CC운동의 빠른 정착을 위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현수막 및 포스터, 전단지 배포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첫 달인 지난 3월은 개학하는 달로 ‘서로 먼저 인사하기’를 전개했다.

이어 이 번 달은 격려하는 달로 ‘서로서로 칭찬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칭찬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충청대학은 학생회관 1층에 ‘칭찬나무’를 세워놓고 마음 속에 간직한 따뜻한 이야기를 칭찬카드에 적어 달아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노란 칭찬카드에는 친구를 칭찬하는 사연, 선배와 후배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사연, 교수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 등 소중한 마음을 담은 글들이 써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케 하고 있다. 카드는 각 학부·과 사무실이나 칭찬나무 밑에 배치돼 있으며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칭찬카드 중 20쌍을 선정해 칭찬의 주인공들에게 작은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매월 주제를 정해 실시하는 운동은 그 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실시해 칭찬나무는 4월 이후에는 장소를 문예관으로 옮겨 칭찬 릴레이가 이어진다.

충청대학 관계자는 “달마다 주제를 달리해 실시하는 CC운동에 동참하다보면 우리도 모르게 충청인 모두가 하나로 뭉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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