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유망중소기업과 무역업체를 위해 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 해외시장개척단이 올해들어 1천77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일궈냈다.

올들어 1천77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청주시 해외개척단의 성과는 중동, 동남아, 중국 등지에서 벌인 수출상담 321건을 통해 올린 것으로 중소기업들의 수출에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지에서 활동한 중동시장개척단은 5개업체가 참가해 수출상담 116건에 289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렸으며 태국, 말레이지아, 인도에서 세일즈를 벌인 동남아시장 개척단은 6개업체가 참가, 127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774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얻어냈다. 또한 성일화학과 신흥강판 등 4개업체가 참가한 중국시장 개척단은 14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시는 해외시장개척단이 무역업체의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한다고 판단, 오는 2002년에는 동남아, 중동, 동유럽, 남미 등으로 영역을 넓혀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해외시장의 수용에 맞는 업체를 선정, 세일즈를 벌이고 있어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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