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지중해 연안국가 탐방

   
 
  ▲ 괴산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9일 그리스 아테네 시의회에서 엘피다 자바 의장과 전문의원들로부터 의회제도와 운영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괴산군의회가 문명의 발상지인 지중해 연안 고대도시 탐방 및 지방의회방문을 통해 선진제도를 비교 견학하는 등 의정활동의 폭을 넓혔다.

군 의원과 군 간부 등 11명의 방문단은 지난 16일 첫 방문지인 이집트를 시작으로 그리스·터키 등 3개국의 의회제도 및 운영실태, 사회복지제도, 그리고 전통재래시장 등을 둘러보고 25일 귀국했다.

군 의회는 이번 해외연수를 과거 동남아 중심의 선진지 비교견학에서 벗어나 고대 문명의 발상지며 세계 관광자원의 보고인 지중해 연안 국가를 방문 대상지역으로 확대했다.

의원들은 해외연수기간동안 이집트 카이로 국립고고학박물관과 피라미드를 비롯해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신전과 근대 올림픽경기장, 신타그마 광장, 터키 이스탄불의 도시기반 및 관광육성정책 등을 살펴봤다.

이들은 지난 19일 찬란한 고대문명과 신화의 나라인 그리스 아테네 시의회를 방문, 엘피다 자바 의장(Elpida Ziouva)과 4명의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 제도 및 운영방식 등에 대해 질의하는 등 선진의회활동을 체험한 뒤 시의회 청사를 견학했다.

이날 아테네 시의회 방문에는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윤배) 소속 8명의 의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의원들은 이어 20일 동서양문화가 공존하는 터키 이스탄불 시의회를 방문, 무스타파 에르도간(Mustzfa Erdogan)사무처장으로부터 이스탄불시의회제도 및 운영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뒤 본회의장 등을 관람했다.

김인환 의장은 “이번 해외연수는 의정활동능력 배양을 위해 문명의 발상지인 지중해연안 고대도시를 탐방하고 아테네 시의회와 이스탄불 시의회의 제도와 운영실태 등을 배웠다”며 “특히 이번 연수에 참여한 의원들은 보다 더 발전적인 의회운영은 물론 군민복지 증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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