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모임

유시민 장관의 “한나라당 집권 가능성 99%” 발언이 여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양형일 통합신당모임 대변인의 “입만 있는 사람” 비판에 이어 전략기획위원장인 전병헌 의원은 21일 “열린우리당 소멸의 장본인으로 ‘우리당의 엑스맨’”이라고 맹비난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원회의에서 “유 장관의 ‘한나라당 집권 가능성 99%’ 발언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발언”이라며 “유 장관은 1997년에도 DJ 집권 가능성을 0%라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고 되짚었다. 

이어 전 의원은 유기준 한나라당 대변인이 “한나라당에 부족한 1%는 유 장관이 메워주면 좋겠다”고 논평한 것과 연결해 “우리당이 흔들리고 혼란 속에 빠져 있을 때 그 중심에 유 장관이 있었던 것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우리당 소멸의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