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뜰영농법인 등 6개 업체 협의체 구성

   
 
  ▲ 청주시 상당구 탑동 모닝플라자마트에 진열된 증평군 공동브랜드 ‘늘자연’ 상품들.  
 

증평군 바이오상품 공동브랜드 ‘늘자연’이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군으로부터 공동브랜드 늘자연 사용허가를 받은 장뜰영농법인과 증평바이오인삼 등 6개 업체의 상품이 청주의 대형마트에 진출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늘자연 사용허가를 받은 9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지난 6일 청주시 상당구 탑동 모닝플라자마트에 첫 입점했다.

이들 업체들은 증평에서 생산되는 인삼 관련 제품을 비롯해 메주·두부·한과·청국장·흑삼·잡곡세트 등 20여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대형마트의 품목별 전시·판매방식과 병행, 늘자연 코너를 별도로 개설·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욕구를 높이고 있다.

장뜰영농법인 등 참여 업체들은 자율적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번 시장개척을 계기로 청주 등 대도시에 2·3호 점을 낼 방침이다.

증평군이 지난해 3월부터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등브랜드 참가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유통조합법인을 결성해 판매망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브랜드 협의체 관계자는 “우리 농업이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과 가공, 유통이 결합한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며 “증평군 공동브랜드인 늘자연이 대도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늘자연 공동브랜드 첫 입점업체는 장뜰영농법인과 증평바이오고려인삼·민속한식품·도안메주식품·한그루식품·흥진두부 등 6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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