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물류센터·영사모 소년소녀가장 등에 쌀 전달

   
 
  ▲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토박이 모임 ‘영사모’ 회원들이 4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20포를 동사무소에 기탁한 뒤 서강언 동장(왼쪽 세번째)과 기념촬영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청주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 청주 농산물물류센터 직원들은 4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1·2동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세대, 중증장애인 가정 등 52가구에 20kg짜리 쌀 52포를 전달했다.

물류센터 직원들은 지난 해 말 자체적으로 개최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통해 위문품을 마련했다.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주민들의 모임 ‘영사모(회장 윤종갑)’ 회원 8명도 이날 혼자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세대, 차상위계층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20포(100만원 상당)를 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영사모는 영운동에서 태어나 영운동에 삶의 터전을 이루고 사는 주민들의 모임으로 5년 전부터 지역 주민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 등 각종 선행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영사모 윤 회장은 “정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영운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1·영운동사무소(☏043-229-3631, 229-3628).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