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3일 오전 각 동별로 대청소를 실시한 가운데 흥덕구 수곡1동 주민들이 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청주시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3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각 동별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청주시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일반쓰레기 208t, 음식물쓰레기 146t, 건설폐기물 894t, 재활용품 439t, 대형폐기물 15t 등 하루 평균 1천702t에 달한다.

이는 5t 트럭 340대 분량으로 이를 처리하기 위한 매립장·소각장·음식물자원화시설 설치와 쓰레기 처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시는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이날 직능단체원, 주민, 공무원 등 모두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가 밀집지역, 이면도로, 취약지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상가 밀집지역과 뒷골목 등지에 방치돼 있는 각종 쓰레기는 물론 담배 꽁초, 휴지, 오물 등에 대한 청소가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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