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센터 운영비 8억원 지원 등

청주시가 지역 아동센터에 운영비 8억4천만원을 지원하고, 4억5천900만원을 들여 상담 전문 아동복지교사 51명을 채용토록 하는 등 아동들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 아동센터는 지역 아동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 사회의 연계 등 아동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아동센터는 주로 저소득 아동과 가정 여건이 어려운 아동이 이용하는 곳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방과후 방치되는 아동들의 보호와 학습 지도, 국악·미술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결손·조손 가정 등 아동을 제대로 돌볼 수 없는 가정의 아이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 영양 섭취에 장애가 없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청주시내에는 현재 1천여명의 아동이 37곳의 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지역아동센터에 8억4천만원을 지원하고 4억5천900만원을 들여 51명의 상담 전문 아동복지교사를 채용토록 해 아동들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주 5일 수업제가 시행되면서 주말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위한 주말 전용 지역아동센터도 운영하는 등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해 14개소 아동센터에 3억3천600만원의 운영비, 34개소에 7억6천5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했고 시설이 열악한 6개소에 3억원의 전세자금을 지원, 시설을 개선했다. 문의는 청주시 사회과 아동복지담당(☏043-220-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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