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수필문학회는 13회 충북수필문학상수상자로 ‘송화가루와 소쩍새’·‘낙엽’의 이현숙씨(49·)를 선정했다.

김홍 심사위원장(충북대 교수)은 “생명에 의미를 두는 작가의 성찰이 돋보이는 글”이라며 “읽기가 편하고 감칠 맛 나는 문장 등 남다른 작품성이 엿보인다”고 평했다.

이씨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동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문예지 ‘시와 시론’을 통해 등단했고 2회 충청문학상 신인상, 13회 동백예술문화상 신인상, 23회 충북예술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 ‘세상 바라보기’, ‘꽃나무를 심고’, ‘충청도를 노래한 시’ 등 다수의 산문·수필집 등을 출간했다.

현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아주작가연맹한국본부, 충북문인협회, 내륙문학회, 산수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충북수필 22집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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