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진천군내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방문객수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8년 내국인 방문객수가 94만5천497명에 외국인 6천318명 등 95만1천505명, 지난해에는 내국인 135만2천310명, 외국인 3만9천470명 등 총 139만1천780명으로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군 관내 주요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곳은 김유신장군 탄생지와 생가, 농다리 등과 보탑사, 초평 청소년수련소, 문백 학생종합야영장, 진천관광호텔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내국인의 경우 김유신장군 탄생지와 생가터, 농다리, 초평저수지와 백곡자수지, 길상사, 보탑사, 배티성지 등이 많이 찾는 곳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원인은 중부고속도로 개통후 교통이 원할해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고속도로변에 동양 최고의 돌다리 ‘농다리’를 홍보한 이후 농다리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고 군이 태권도공원 유치를 추진하면서 벌인 행사와 김유신 장군탄생지 및 생가터를 부각시키고 홍보판을 설치하는등 홍보를 통한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군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방문을 높이기 위해 농다리
주변에 휴게소 설치와 주차공간 확보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명소화를 추진하고 진천읍 문봉리 일원에 명의 허준 기념주막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KBS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가 진천에서 촬영에 들어간 뒤 주말이면 촬영장을 찾는 방문객이 백여명이 넘는 등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의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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