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군서면 사양리와 대전광역시 동구 구도동간 버스노선이 개설돼 23일부터 운행된다.

오는 22일 시범운행에 이어 23일부터 본격 운영하게 되는 옥천버스 노선의 운행횟수는 오전6시10분, 8시30분, 오후 1시30분, 3시30분, 6시30분 등 1일 5회로 640번 버스가 운행을 하게 된다.

사양리에서 곤룡터널을 통해 구도동까지 4.5㎞ 운행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7분 정도다.

이번 버스노선의 개설로 군서지역의 주민들은 기존 국도4호선으로 우회하지 않고 곤룡터널을 통해 대전을 왕래할 수 있어 시간적,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게 되고 농산물 수송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양리에서 대전 구도동간 버스노선이 개설되지 않아 교류활성화 등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했었다”며 “이 구간의 버스요금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에서 옥천버스가 1천150원으로 100원을 내려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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