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이 주관하는 7회 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주지역 어린이들의 음악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어린이합창단 26개 팀  1천8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충남·북을 비롯해 서울, 경기, 대전, 강원, 전북 등 각 지역에서 골고루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대회는 예선과 본선 구분없이 연주회 형식으로 치러지며 경연이 끝난 뒤 시상식이 진행된다. 심사 결과는 대회 당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 중 대상(1팀)은 상장과 300만원의 상금, 금상(1팀)은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 은상(1팀)은 상장과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동상 2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3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전달되며 대상과 금상·은상·동상 등을 차지한 합창단의 지도교사 5명에게는 지도교사상을 수여한다.

시상식 후에는 축하 공연으로 테너 신지석, 소프라노 정지연, 피아노 신혜정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며 청주시립무용단의 축하 무용 공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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