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는 오는 2008년 교구설정 50주년을 대비해 시노드 의제를 최종 확정했다.

천주교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노드 준비위원회에서 제안한 3가지 주제를 교구민 전체의 뜻으로 받아들여 청주교구 시노드 의제로 선정했다”며“청주교구 시노드 의제를 선교·청소년·가정으로 확정해 시노드 지침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노드란 성직자·수도자·평신도 등이 모여 교구발전과 쇄신을 위한 활발한 토론을 벌이는 ‘교회회의’를 말한다.

청주교구 시노드는 청주교구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 중요한 회의로써 여기서 선정한 의제는 앞으로 청주교구에서 이뤄야 할 쇄신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장 주교가 승인한 시노드 의제는 ‘선교ㆍ교육’,‘청소년ㆍ청년’, ‘가정’ 등 3가지.

청주교구는 3가지로 의제안을 제한한 것에 대해 교구의 역량을 감안해 우선적인 교구 과제에 힘을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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