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여성·사회단체 교육프로그램 다양

충북도내 여성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역주민의 사회적응과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먼저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새로운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변화하는 사회, 다양한 가족’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가족정책과 법률의 흐름에 대한 이해 등을 내용으로 하며, 충북도내 12개 시·군 순회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가족형태의 변화와 이해 △가족정책(가족법)의 흐름과 발전방향 등이다.
1차 교육은 23일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청주시청소년지원센터 조오숙 강사가 참여해 청주·청원·보은·진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차 교육은 25일 오전 10시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제천·단양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전해황 대원과학대학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오는 27일 오후 1시 영동여성회관에서 열리는 3차 교육은 영동·옥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조혜경 서원대 강사가 맡는다.

마지막 교육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음성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음성·증평·괴산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에는 조혜경 서원대 강사와 정선희 청주가정법률상담소 부소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청주YWCA는 오는 11월 2∼23일 청주YWCA회관에서 ‘생태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열린강좌’를 연다.

이번 열린강좌는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기’를 주제로 먼저 학부모가 솔선수범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책임의식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4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첫 번째 강좌가 오는 11월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생태적 도시마을 가꾸기’를 주제로 한 이날 강의는 김종호 서울 마포연대 상임대표가 맡는다. 두 번째 강좌는 오는 11월9일 오전 10시 이영이 광명YMCA볍씨학교 사무총장의 ‘마을에서 함께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한 강의로 이어진다.

세 번째 강의는 오는 11월1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날은 안복규 겨레벌꿀 생산자가 참여해 ‘밥상에서의 생명찾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강의는 오는 11월23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강사로는 김문영 여성환경연대 살림지기가 참여해 ‘여성의 건강과 지역사회, 환경’ 에 대해 교육한다. 학부모 열린강좌는 생태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YWCA회원은 참가비가 무료며 비회원일 경우에는 매 강좌마다 교육비 5천원을 받는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전화(☏043-265-3701)나 방문접수(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청주YWCA회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청주YWCA홈페이지(www. cjywca.or.kr)를 통해 열린강좌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청주YMCA에서는 유아체육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유아체육2급 지도자 자격증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11월4일까지 1주일 과정으로 매일 오후 6시30분∼9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유아체육론과 유아체육의 이해를 통해 유아체육이 무엇인지 배우고 체육지도자로서 자세와 역할에 대해 교육한다.

유아체육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연수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평가를 통해 자격증이 발급된다. 또 연수과정 후에는 아이들을 직접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접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청주YMCA(☏043-259-6102)로 하면 된다.
모처럼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도전도 가능하다.

(사)청주여성의전화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주 상당공원에서 ‘신나는 가족협동화 그리기 대회’를 벌인다. 이 행사는 가족협동화 그리기를 통해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청주지역에 살고 있는 5∼7세 자녀를 둔 가족과 인솔교사 등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여성의전화(☏043-252-09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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