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추석을 맞아 공직자들의 기강해이 및 선물, 금품수수 관행을 엄단키로 했다.

군은 건전하고 검소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키로 하고 오는 9일까지 공직기강 감찰활동에 나선다.

감찰 활동은 본청을 비롯해서 각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군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 노출 불시점검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명절을 맞아 선물 및 금품수수 행위,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 사례, 각종 민원처리 지연, 무단이석,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상태, 근무시간 중 오락행위, 읍·면 재택 당직 근무사항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 역과 터미널, 관광지 등 다중이용 장소의 화장실 및 편의시설 정비실태 등을 함께 점검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키로 했다.

군은 이번 감찰 활동을 통해 기강해이와 부당행위 등 나타난 문제점은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상응한 조치를 취하고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항구적인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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