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종웅의 세상보기]정치인의 본질 역학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게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성격이고, 두 번째는 본질이다. 역학을 배웠다고 하면 신통력을 시험해 보려고 드는 사람이 많다. 언제 집이 팔리고, 언제 취직을 하느냐고 묻기 일쑤다. 그것을 알지 못하면 실력이 없다고 무시해 버린다.물론 역학은 길흉화복을 맞추기 위해서 존재하는 면도 없지는 않지만, 그게 목적은 아니다. 성격을 알면 행 최종웅의 세상보기 | 충청매일 | 2014-01-23 20:14 [최종웅의 세상보기]통합 청주시의 궁색한 출범 통합 청주시의 출범이 다가오고 있다. 통합만 되면 대박이 날 것이란 기대감이 컸지만 쪽박만 차는게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행자부 장관이 청주에 상주하다시피하면서 통합만 하면 모든 지원은 다 해주겠다고 한데다, 대선땐 여야 후보들이 당선만 되면 확실하게 밀어주겠다고 공약했던 것과는 딴판이다.어떻게 통합시 살림을 꾸려나갈지 막막하다고 최종웅의 세상보기 | 충청매일 | 2014-01-20 19:37 [최종웅의 세상보기]특권층의 발호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다. 법치국가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뜻이다. 민주사회에서 법은 공권력을 의미한다. 사람을 잡아다가 구속할 수 있고, 풀어줄 수도 있는 권한은 경찰이나 검찰이 갖고 있다.그래서 수사권을 쥔 경찰이나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을 공권력의 상징이라고 한다. 잘못을 하고도 경찰의 수사망이나 검찰의 기소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특별한 권 최종웅의 세상보기 | 충청매일 | 2014-01-13 20:08 [최종웅의 세상보기]이기용 교육감의 진로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이 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게 확실하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새누리당 당원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일거나 출판기념회도 준비하고 있어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사실 이런 정보는 언론보다도 정계가 훨씬 빠르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야당 도의원들이나 국회의원들이 이 교육감을 비판하기 시작했을때 벌써 징후가 포착되었던 것으로 최종웅의 세상보기 | 충청매일 | 2014-01-08 20:10 [최종웅의 세상보기]최대 피해자는 천주교 박창신 신부의 북한 찬양발언으로 국론이 들끓고 있다. 북한을 고무 찬양하거나 이롭게 한 게 분명해서 사법처리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사법처리하면 공안통치이니 유신회귀이니 하면서 벌떼처럼 들고 일어날 것이라는 점이다.신부가 북한을 두둔하는 발언을 할 수 있느냐고 흥분하던 천주교 신자들마저도 반발에 합세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방치하자니 위법성이 너무 최종웅의 세상보기 | 충청매일 | 2013-12-01 17:46 [최종웅의 세상보기]정파적 선거구 증설논리 충청권의 인구가 급증해서 호남을 추월했고, 호남보다 적은 국회의원 의석수를 현실에 맞게 늘려야 한다는 것은 경사스러운 일이다. 충청권이 공조해서 의석수를 늘리는 운동을 전개하는 게 당연하다.문제는 여야가 아전인수식으로 논리를 전개하기 때문에 경사스러운 일이 자칫 지역사회를 분열시키는 작용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집안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최종웅의 세상보기 | 충청매일 | 2013-11-27 19:37 [최종웅의 세상보기]박창신 신부의 이적발언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박창신 신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파문이 일고 있다.연평도는 엄연히 대한민국 땅이니 북한의 포격으로 인명이 살상당한 것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다.다시는 그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적인 결의를 다지고 있는 시기에 나온 발언이라서 더욱 놀랍다. 박창신 신부의 발언은 연평도를 독도와 비교하기까지 했다. 만 최종웅의 세상보기 | 충청매일 | 2013-11-24 18:00 [최종웅의 세상보기]유신시대의 민생정치 야권 인사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혹독하게 비난할 때 흔히 쓰는 말이 있다. 바로 ‘유신의 부활’이니 ‘공안통치’라는 것이다. 이 말은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서 선출된 대통령이지만 정통성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아버지를 닮아서 독재를 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전술로 들린다. 최근엔 민주회복이라 최종웅의 세상보기 | 충청매일 | 2013-11-20 20:12 [최종웅의 세상보기]충청권의 위상 충청권의 인구가 호남보다 많아졌으니 의석수도 늘려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당연한 소리이다. 인구는 호남보다 1만7천여명이나 많은데 의석수는 5명이나 적으니 억울한 대우를 받는 게 분명하다.기회 있을 때마다 공조를 외치지만 이익 챙기기에 바쁜 충청권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여간해서 충청권 뉴스를 비중 있게 보도하지 않던 중앙언론도 크게 보도하고 있다 최종웅의 세상보기 | 충청매일 | 2013-11-17 18:12 [최종웅의 세상보기]정치판의 전관예우 불공정한 재판을 풍자하는 유명한 말이 있다. 하나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이고, 또 하나는 ‘전관예우’이다. 이 두 가지 말에 공감하는 것은 폐해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공정한 재판을 열망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바람에 유전무죄나 전관예우 문화는 많이 개선되고 있다.특히 전관예우 문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최종웅의 세상보기 | 충청매일 | 2013-11-13 19:36 [최종웅의 세상보기]지역역량 결집 지금 충북은 도약과 퇴보의 분기점에 서 있다. 한반도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변방과 같은 대우를 받아왔으니 발전하고 싶은 욕구는 엄청날 수밖에 없다. 충북이 신행정수도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만 있다면 전성기를 맞게 될 것이다.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주의 경쟁력을 갖추는 게 급하다. 3수 끝에 통합에 성공한 청주를 대전·세종·천안 최종웅의 세상보기 | 충청매일 | 2013-11-10 17:5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