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 완료

2022-07-13     차순우 기자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이 홍성대교1지구(874필지/43만7천227㎡), 홍북신정1지구(328필지/37만1천637㎡), 금마신곡1지구(272필지/35만4천226㎡),결성성곡1지구(1천74필지/1천76만186㎡)를 2022년 지적 재조사 지구로 지정했다.

 지적재조사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해 기존의 지적공부를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4개 지구는 총 2천548필지, 292만3천276㎡로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에 앞서 지난해 10월에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각 지구별로 토지소유자와 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올해 충남도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군은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선정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해왔으며, 현재 측량비 약 4억8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토지 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 중이며 향후 토지소유자 간 경계 조정 및 경계 결정·확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을 거쳐 2023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종수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간의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디지털시대에 요구하는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